칠판에 적혀있던 '컬링할 사람?'...컬링팀 가계도
2018-02-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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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김영미 선수는 서드 김경애 선수와 자매다.
여자 컬링 대표팀 '가계도'가 화제에 올랐다.
SBS는 지난 23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중계 중 '팀 킴 가계도'를 정리했다.
가계도를 보면 대표팀 스킵 김은정 선수는 '영미 친구'로 말 그대로 김영미 선수와 친구다. 두 사람은 의성여고 1학년 시절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에 입문했다. 김은정 선수가 친구 김영미 선수에게 컬링을 같이 하자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 김영미 선수는 서드 김경애 선수와 자매다. 김경애 선수는 SBS '평창2018 미니다큐'에서 언니가 컬링 시작해서 경기 구경하러 갔다가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컨드 김선영 선수는 김경애 선수와 친구 관계다. 김선영 선수는 다큐에서 "김경애가 교실 칠판에 '컬링할 사람?'이라는 글을 적었고 제가 '같이 하겠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정 선수는 "예전부터 함께 해왔던 추억이 있어서 더 많이 똘똘 뭉쳤던 것 같다"고 전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내일(25일) 오전 스웨덴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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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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