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2018-02-24 21:39

김보름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보름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보름 선수는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32초99 기록으로 포인트 40점을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의 다카기 나나 선수가 포인트 60점(8분32초87) 기록으로 여자 매스스타트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매스스타트는 평창올림픽부터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경기 후 김보름 선수는 눈물을 흘리며 관중들에게 절을 했다. 그는 절을 올린 이유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커서 국민께 사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은메달 획득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게 없다"고 답했다.

평창올림픽

김보름

편집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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