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18 ‘전공나눔 FT’ 우수학과 선발
2018-03-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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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학과 ‘빛가람공동혁신도시와 함께하는 FT’ "호남대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정보
"정보통신공학과 ‘빛가람공동혁신도시와 함께하는 FT’ "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정보통신공학과(학과장 이양원)의 ‘빛가람공동혁신도시와 함께하는 전공나눔 현장학습(Field Trip, 이하 FT)’이 지난 6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2018 전공나눔 FT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정보통신학과의 FT는 한국전력과 국립전파진흥원과 공동으로 전자파전계강도 측정 실험봉사 및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봉사를 수행한다는 구성이다.
2위는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건강 백세밥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한 식품영양학과가, 3위는 치위생학과의 ‘유치원생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전공나눔 현장학습’이 차지해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장려상에는 전기공학과,한국어학과,항공서비스학과,경찰학과,간호학과,언어치료학과 등 6개 학과가 선정돼 각각 30만원씩 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심사는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접수된 28개 학과별 FT 기획서를 창의성 40점, 전공·특화성 30점, 건전·봉사성 30점(총 100점)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가점(10점) 등을 적용했다. 심사는 기자, PD 등 중견 언론인 5명이 참여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건전한 대학MT(Membership Training)문화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해 온 ‘전공체험+지역봉사형 건전MT’를 2017년부터 현장학습과 MT활동이 가미된 형태의 신개념 교육프로그램 ‘전공나눔 현장학습(Field Trip)’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진행해오고 있다.
호남대학교가 새로 도입한 신입생 현장학습(FT)은 대학이 주도하는 교육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가미된 형태로 그간 학생회가 주축이 돼 실시해 온 MT와는 성격이 다르다. 특히 FT는 정규 교육의 일환인 만큼 학생들의 출석이 의무화되고 FT비용도 학교에서 실습비 형태로 일부 지원하는 방식이어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음주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고로 얼룩져 온 대학MT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