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능력 갖추면 아이 입양하고 싶다”

2018-03-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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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과 별개로 입양을 하고 싶은 마음”

래퍼 치타가 인터뷰에서 입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8일 패션지 'bnt'는 래퍼 치타 화보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치타는 '연애와 결혼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연애는 항상 가까이에 있는 것 같고 결혼은 아직 먼 이야기 같다"며 이상형으로 "눈이 빛나고 속이 꽉 차있는 사람"을 꼽았다.

그는 더 나아가 '입양'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치타는 "나중에 결혼을 한 뒤 아이가 생긴다면 축복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낳겠지만, 내가 능력을 갖추게 되면 임신·출산과 별개로 입양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치타는 그 이유에 대해 세상에 넘쳐나는 부모 없는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치타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왼쪽 팔에 새긴 '얼굴 문신'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치타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전 모습을 문신으로 새겼다.

치타는 "아버지가 내가 이름을 알리기 전에 돌아가셔서 무대에 서는 내 모습을 한 번도 못 보셨다"며 "내 눈에도 잘 보이면서 내 시선과 비슷한 위치에 (문신을) 남겼다"고 전했다.

치타는 지난달 새 앨범 '28 IDENTITY'를 발매했다. Mnet '고등래퍼2'에 멘토로 출연 중이다.

8일 공개된 치타 화보 사진이다.

이하 bnt
이하 bnt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