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학년 통틀어 1위' 김하온 팀대표결정전 무대 영상

2018-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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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룸은 "여태 무대 중에 최고점을 드렸다"며 "그냥 프로다"라고 극찬했다.

네이버TV, 엠넷 '고등래퍼2'

'고등래퍼2' 김하온(18) 군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최고 득점을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2'에서는 팀대결 결정전이 방송됐다. '내가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대를 펼치는 미션이었다. 각 팀에 소속된 8명 가운데 높은 점수를 받은 4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명상 래퍼로 주목을 받은 김하온 군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섰다. 그는 "내면의 평화를 찾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하 엠넷 '고등래퍼2'
이하 엠넷 '고등래퍼2'

이어 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철학적인 가사와 리듬감 넘치는 래핑으로 스튜디오를 흔들었다. 고등래퍼들과 심사위원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쳤다.

그루비룸은 "여태 무대 중에 최고점을 드렸다"며 "그냥 프로다"라고 극찬했다. 그루비룸은 "프로를 보는 것 같았다"며 "스킬적인 부분이랑 발성이랑 관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거랑 하나도 빠짐없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딥플로우는 "싸이퍼 보고 그냥 특이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특이한 친구가 아니고 잘하는 친구다"라며 "굉장히 우승 후보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또 행주는 "사람들의 감정을 다 흡수시키는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다들 박수를 쳐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하온 군은 최고 점수인 191점을 받아 전체 학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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