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훈이가 이 지훈이..?” 폭풍 성장한 박지훈 보고 충격받은 이지훈

워너원 박지훈(18) 씨가 가수 출신 배우 이지훈(38) 씨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 에는 '왜 하늘은'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이지훈 씨가 출연했다. 이날 쇼맨으로는 워너원 멤버들이 등장했다.

이혜영 씨는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지 두 분이 약간 비슷하게 생기신 것 같다"라며 워너원 박지훈 씨와 이지훈 씨가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가 비슷한 두 사람을 보고 패널들이 감탄할 때 박지훈 씨는 머뭇거리며 말을 꺼냈다.

박지훈 씨는 "이지훈 선배님이랑 한 번 뵀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을 했었다. 이지훈 선배님이랑 같이 무대를 했었다"고 말해 이지훈 씨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지훈 씨는 "오만석 선배님 연출하셨을 때"라며 본인은 '희철' 역을 맡았었다고 전했다. 박지훈 씨를 기억해낸 이지훈 씨는 "그 지훈이가 지훈이구나"라며 깜짝 놀랐다.

이지훈 씨는 지난 2009년 '내 마음의 풍금'에 출연했다. 아역배우로 활동 중이던 박지훈 씨 역시 같은 뮤지컬에 나왔다. 이지훈 씨는 9년 만에 다시 만난 박지훈 씨를 보고 "이렇게 컸냐"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