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프듀 출연 전 캐나다로 도망가려고 했다”

2018-03-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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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박우진, 옹성우 씨와 빅뱅 멤버 승리가 출연했다.

곰TV, MBC '라디오스타'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기 전 데뷔가 뜻대로 되지 않아 캐나다로 떠나려 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박우진, 옹성우 씨와 빅뱅 멤버 승리가 출연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프듀 101전까지 너무 안 풀려서 야반도주를 생각했다?'라는 차태현 씨 질문에 "스무 살 때 소속사에 맨 처음 들어갔는데 그 당시 회사가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그는 "집을 빌려서 지하에 연습실만 있었다"면서 "춤 레슨도 없었다. 그러다 회사 사정이 되게 안 좋아졌다. 다른 회사에 인수됐다”고 했다. 이어 "여기 있어도 데뷔 준비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제가 어느 날 여권을 만들었다"며 "캐나다로 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캐나다에 이모가 산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그때 프로듀스 101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출연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회사 입장에서는 투자도 크게 안 했는데 잘 됐다"고 하자 강다니엘은 "그래서 저한테 되게 잘해주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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