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베트남으로 가서 '박항서 감독' 만난다

2018-03-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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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2일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UAE 순방길에 오른다.

박항서 감독 /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UAE 순방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박 감독은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문 대통령은 22일 박 감독을 만난 뒤 우리나라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모델로 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한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숙소에서 베트남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오는 23일에는 쩐 다이 꽝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에는 숙소 인근 서민식당에서 베트남 하노이 시민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 일정을 마친 뒤 24일 두 번째 순방국인 UAE로 향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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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