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지도 한다면서"...학생 신체 만지며 희롱한 남교사 입건
2018-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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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체 조사 결과 성추행 피해를 제기한 학생이 3명으로 확인됐다.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며 희롱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김해지역 모 고교 A 교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교사는 3학년 수업시간 도중 면접 지도를 한다며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거나 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는 자체 전수조사 결과, 성추행 피해를 제기한 학생이 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학생 3명을 불러 피해 조사를 마쳤다.
학생들은 해당 교사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교사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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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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