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0% 달성" 휴게소 '소떡소떡' 평생 무료 이용권 받은 이영자 (반전)

2018-04-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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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떡소떡 등 휴게소 먹방으로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팀장에게 감사인사까지 받았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인 이영자(이유미·49) 씨가 많은 휴게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받았다.

이영자 씨는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각종 맛집을 섭렵한 맛집 고수 캐릭터를 얻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자 씨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팀장에게 요즘 경기가 안 좋았는데 방송 나가고 사람들이 음식을 많이 사 먹는다고, 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영자 씨가 방송에서 맛있게 먹은 '소떡소떡(소시지+떡)',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을 비롯한 휴게소 음식은 모두 200% 이상 매출이 올랐다.

청취자들 역시 이영자 씨에게 감사를 전했다. 휴게소에 소떡소떡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에 다닌다는 한 청취자가 직접 "사장님이 이영자 씨에게 평생 이용권을 드리고 싶어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영자 씨는 "말이라도 감사하다"며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 그는 "제가 몇 번이나 먹겠냐"며 "소떡소떡은 제가 휴게소에서 사 먹겠다. 많이 팔아 좋은 영향력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