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책상을 식탁으로 사줘야겠어...” 황제 임요환 평소 모습 (영상)

배우 김가연 씨가 자신 남편이자 전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 씨 일상을 공개했다.

김가연 씨는 2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생 재미나게 사시는 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고전 게임 '킹 오브 파이터 97'을 하고 있는 임요환 씨 모습이 보였다.

게임에 집중하던 임요환 씨는 게임에서 승리하자 카메라를 보고 웃음 짓는 표정을 보였다. 김가연 씨는 "컴퓨터 책상을 식탁으로 사줘야겠어"라며 "밥도 먹고, 배그도 하고, 스타도 하고, 킹오파도 하고"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녀는 해당 게시물에 '#다시태어난다면 #임요환처럼 #39세흔한아저씨의일상'등 여러 해시태그도 첨부했다.

또 이날 김가연 씨는 "신났네 아주 그냥"이라는 글과 함께 임요환 씨가 게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공개했다.

임요환 씨는 친구와 게임을 하는 듯 연신 웃으며 "어딜 나와"라는 말을 뱉었다. 게임 화면에는 임요환 씨가 상대방 캐릭터를 구석에 가둬놓고 나오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