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으니” SBS가 만든 남북정상회담 예고편 (영상)

SBS 뉴스가 만든 2018 남북정상회담 예고 영상이 화제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SBS 뉴스'에는 "2018 남북정상회담 SBS 특별 생방송 - 평화의 길목에서" 특별 예고편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여자 컬링 대표팀이 등장했다.

컬링팀 김은정 선수가 매서운 눈으로 정면을 바라본 뒤 스톤을 던졌다. 그는 곧바로 "이니 이니 이니"라고 소리쳤다.

이후 또 다른 선수가 스톤을 던지면서 "으니 으니 으니"라고 말했다.

김은정 선수가 외친 "이니"는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로 문재인 대통령 애칭으로 통한다. "으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말한다.

SBS는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개성 있는 방송진행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5월 열린 대선 개표방송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여성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았다.

또 미드를 패러디한 개표방송으로 "약 빨고 만들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