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지?” 혼란 자아낸 여기저기 다 찢어진 청바지

2018-05-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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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데님은 “극단적으로 찢어진” 청바지를 선보였다.

이하 carmar denim
이하 carmar denim

한 의류 브랜드에서 여기저기 다 찢어진 청바지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LA에 본사를 둔 카르마 데님(Carmar Denim)은 "극단적으로 찢어진(extreme cut out)" 청바지를 선보였다.

이 바지는 제품 설명처럼 이곳저곳을 사정없이 찢어놓은 것이 특징이다.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사타구니 등 허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의 원단이 제거돼 있다.

그러다보니 청바지를 입으면 안에 입은 속옷이 그대로 드러난다. 몸매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면 쉽게 입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는 청바지에 대해 "릴랙스 핏"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도 편안하게 청바지를 입고 걸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는 않다.

놀라운 점은 모두 품절된 상태라는 사실이다. 청바지 가격이 168달러(약 18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다.

청바지가 인스타그램에 소개되자 이용자들은 재치 있는 반응을 내놨다. 한 이용자(@sgtnavarro)는 "한 여름에 입는다면 강력한 냉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rahmawatisalamdawa)는 "이게 바로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기는 이유"라고 했다.

CARMAR Denim(@carmardenim)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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