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빠한테 그러면 안 되지” 강호동 혼내는 MC 그리

2018-05-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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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는 “편하게 말 깔게”라며 강호동 씨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방송인 김구라 씨 아들 MC그리(김동현)가 호칭을 두고 강호동 씨와 설전을 벌였다.

5일 올라온 JTBC '아는 형님' 선공개 영상에서는 아형고를 찾은 MC그리와 국악소녀 송소희 씨 모습이 담겼다.

네이버TV, JTBC '아는 형님'

MC그리는 "우린 이제 어린이 아니고(高)에서 전학 온 전 예능 신동, 현 프로 힙합퍼 MC그리다"고 자기를 소개했다.

MC그리는 "편하게 말 깔게"라며 강호동 씨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강호동 씨가 "구라는 잘 지내고 있나"라고 묻자 MC그리는 "구라? 야 친구 아빠한테 그렇게 하면 안 되지. 구라 아저씨라고 해야지"라고 말해 강호동 씨를 당황하게 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강호동 씨는 "네가 지금 나한테... 구라하고 나하고 친구인데"라며 분노했다. MC그리는 "아니지"라며 설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 씨는 "8살 때 스타골든벨에 바가지머리하고 나왔을 때 완전 아기였는데 진짜 어른이 됐다"며 신기해했다.

"올해 21살이다"라는 MC그리 말에 강호동 씨는 "내가 저 나이 때 씨름을 은퇴한 거다"라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MC그리와 송소희 씨가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은 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