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잘 늘지도 줄지도 않는 사람 특징 8가지

2019-03-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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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체중이 늘어나면 건강의 적신호
이런 사람은 5년 전 체중에서 ±1~2kg 유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이상 나이가 먹으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늘어난다. 심각한 질병이 걸리면 체중이 갑자기 줄기도 한다. 그래서 체중이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특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서도 오랜 기간 '자기 체중'을 유지한다. 보통 5년 전 체중에서 ±1~2kg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체중 변동이 거의 없는 사람이다.

체중이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사람은 나름의 생활습관이 있다. 먹고 싶은 음식은 먹지만 알맞게 먹는다. 원활한 배변, 배뇨를 위해 물을 자주 마신다. 잘 웃기도 하면서 화도 적당히 낸다.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면 건강의 적신호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짧은 기간에 살을 뺄 수도 있다. 그러나 갑자기 빠진 체중은 금세 불어나기 마련이다. 건강하려면 '자기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이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사람 특징 8가지를 적어봤다. 체중은 건강을 나타내는 '신호등'이다.

1. 물을 수시로 마신다

물을 자주 마시면 원활한 배변, 배뇨에 도움을 준다.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나 독소가 잘 빠져나가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게 몸속에 차곡차곡 쌓이면 체중도 늘고 건강도 나빠진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2. 고기나 간식은 먹지만 과식하지 않는다

먹고 싶은 음식을 참는 습관은 부작용을 부른다. 식욕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다. 이를 억누르면 나중에 식욕이 폭발하게 된다. 고기나 간식 등 먹고 싶은 음식은 먹되 알맞게 섭취하면 된다.

3. 술은 마시지만 과음하지 않는다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술을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과음하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술을 많이 마시다보면 음식(안주)도 함께 많이 먹게 된다. 과음은 건강에도 해롭다.

4. 1년 넘게 하는 운동이 있다

꾸준한 운동은 체중 유지에 도움을 준다. 몇 개월 잠깐 하는 운동은 별다른 효과가 없다. 물론 운동 강도를 높여 순식간에 살을 뺄 수 있다. 그러나 운동을 중단하면 곧 체중은 다시 불게 된다.

5. 화는 적당히 낸다

체중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사람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적당하게 화를 내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화를 내는 걸 너무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

6. 개그 프로그램을 챙겨 본다

경우에 따라 화를 내기 어려운 상황도 있다. 그럴 때는 개그 프로그램 시청 등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웃음이 최고다.

7. 남의 시선을 잘 의식하지 않는다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사람은 '다이어트 강박'을 달고 산다. 모델 같은 몸매를 만들겠다는 욕심에 초단기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한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을 부른다.

8.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자기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보통 뚱뚱하지도 마르지 않은 보통 체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다이어트 필요성도 잘 느끼지 못한다.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