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요...” 아들 선생님에게 눈물의 편지 보내는 정대세 (영상)
2018-05-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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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는 “방송을 통해 부부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축구선수 정대세 씨가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 하차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 아들 태주의 선생님께 편지를 썼다.
정대세 선수는 혼자 책상 앞에서 '태주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으로 태주 선생님께 편지를 썼다.
MC 김구라(김동현), 서장훈 씨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 따라 한 것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정대세 선수는 '입술을 깨물면 졸린 표시다. 오줌을 잘 못 가리니 신경 써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쓰다 펑펑 울기도 했다.
앞서 정대세 선수는 스튜디오에서 아들 태주의 유치원 입학식을 준비하는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태주가 옹알이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유치원에 갈 시기가 되어 원복까지 차려입은 것을 보니 울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장훈 씨는 "(처음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10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줄 알겠다. 아들이 항상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방송을 통해 부부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울보 커플'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여린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