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청계광장에 푸드트럭 스테이크·수제버거 온다 (ft.밤도깨비야시장)

2018-05-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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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한 편에는 별도의 테이블이 마련돼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청계광장 야시장 [서울시 제공]
청계광장 야시장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불금'인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저녁에 푸드트럭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길거리 음악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11∼13일 저녁 6시부터 11시 사이에 청계광장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시즌마켓'을 연다.

야시장이 만들어지는 장소에는 푸드트럭 10개가 퇴근길 직장인과 가족·연인 단위 시민들을 맞이한다. 청년 요리사들의 손맛이 담긴 스테이크, 수제버거, 꼬치, 셰이크 등 세계 각국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야시장 운영 사흘 동안 청계광장 한 편에는 별도의 테이블이 마련돼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야시장은 '에너제틱'을 키워드로 꾸려진다. 이에 맞게 광장에는 과녁 맞히기, 악력 측정, 데시벨 측정, 만보기 등 몸을 써서 즐기는 다양한 게임이 운영된다. 시상대 모양의 포토존에서 트로피·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음식뿐 아니라 가방, 인테리어 용품 등 만든 이의 정성이 담긴 60개 팀의 액세서리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하고자 오후 8시와 9시 젊은 뮤지션이 재즈와 어쿠스틱, 록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소소한 버스킹'도 준비했다.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6월(15∼17일)과 9월(14∼16일), 10월(19∼21일)에도 각각 다른 주제와 콘셉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천이나 미세먼지 악화 등을 이유로 행사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야시장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www.bamdokkaebi.org)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amdokkaebi)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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