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을 살려 이룬 첫 성과” 원더걸스 혜림이 번역한 책 출간

2018-05-21 08:20

add remove print link

혜림은 한국외대 국제회의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EICC) 17학번이다.

Big News! 저의 첫 번역작이 출간되었습니다! 짝짝짝! 전공을 살려서 낸 첫 성과라서 뿌듯한 마음입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소녀 작가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번역하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저에게 이런 뜻 깊은 제의들 건네준 홍익출판사에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책은 안네의 남다른 창의력과 순수한 마음으로 젊은 독자들에게 mixed emotions과 많은 생각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이 책을 번역하는 시간 동안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거리를 경험했고, 또 이차 세계대전 때 숨어야만 했던 안네와 안네의 가족과 함께 숨죽이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 안네 프랑크의 인생 여정을 함께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My first translation book has been released! I had the honor to translate the "Anne Frank's Diary" which has been my all time favorite book and of course, my favorite author. I want to thank HongIk Publishing team for offering me this incredible opportunity. This book, filled with Anne Frank's creative thoughts and pure heart will sure give readers mixed emotions from happiness to sadness. Most of all, I got to experience the beautiful streets and canals of Amsterdam and the times when Anne had to hide with her family. It was as if a time machine took me back to Anne Frank's journey. #서점에서만나요 #안네프랑크 #탄생 #90주년 #기념작 #책 #신작 #책스타그램 #희망의씨앗 #annefrank @hongikbooks ????✏

우혜림(@wg_lim)님의 공유 게시물님,

원더걸스 출신 혜림(우혜림·25)이 번역작을 출간했다.

지난 20일 혜림은 인스타그램에 '나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은 선하다고 믿는다(원제: ANNE-AN IMAGINING OF THE LIFE OF ANNE FRANK)' 책 표지를 올렸다. '나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은 선하다고 믿는다'는 칠레 작가 마조리 아고신(Marjorie Agosín·62)이 '안네의 일기' 저자 안네 프랑크(Anne Frank·1929~1945) 일생을 정밀하게 묘사한 책이다.

혜림은 이 책 한국어 번역에 참여했다. 혜림은 "내 첫 번역작이다"라며 "전공을 살려 이룬 첫 성과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혜림은 "내가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소녀 작가 '안네 프랑크' 일기를 번역하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번역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책을 번역하는 동안 암스테르담 거리를 경험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안네 프랑크 인생 여정을 함께 했다"라고 덧붙였다.

혜림은 한국외대 국제회의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EICC) 17학번이다. EICC는 통역, 번역 실무 능력을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다.

안네 프랑크는 '안네의 일기'를 남긴 유대인 여성 저자다. 오는 2019년은 안네 프랑크 탄생 90주년이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