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서 떨어진 아령…초등생이 떨어뜨려

2018-05-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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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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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권혁민 기자 = 경기 평택의 고층 아파트에서 아령이 떨어져 행인 크게 다쳐 경찰이 수사중인 가운데 이 아령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만 7세 아이가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40분께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20층짜리 아파트 앞에서 주차를 하고 내리던 A씨(50·여)가 떨어진 아령에 맞아 크게 다쳤다.

A씨가 맞은 아령은 1.5㎏짜리다.

A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인 탐문 결과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7세 아이가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사고 후 아이가 많이 놀랐다"며 "아이가 진정되는대로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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