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왕' 기사에 박명수 반응

2018-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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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씨가 자신의 선행 보도에 반응을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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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씨가 자신의 선행 보도에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 씨는 26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박명수 씨는 자신의 기사에 대해 "귀가 안 들리는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이렇게까지 나올만한 게 아닌데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계좌이체 했을 뿐이다"라며 "그렇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알려주셨다"고 농담했다.

고영배 씨가 "그 기사보고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자 박명수 씨는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함께한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박명수 씨가 난청 어린이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은 박명수 씨가 전북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3살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명수 씨 측은 당시 이데일리에 "수술을 통해 충분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이가, 형편이 어려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례가 많다는 말을 듣고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