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갈림길에 선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고문(영장실질심사 출석 사진)

2018-05-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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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44) 씨 영장실질심사.

29일 오전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이하 전성규 기자
29일 오전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이하 전성규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44) 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변 씨는 미디어워치 기사와 '손석희의 저주' 도서 등으로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처럼 조작해 보도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옥 부장검사)는 '태블릿PC 조작설'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됐음에도 변 씨가 합리적 근거 없이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봐 영장을 신청했다.

변 씨는 문재인 정부를 반대해온 자신이 사법적으로 탄압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 씨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이다.

home 전성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