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복습해야" 전문가가 고른 6월 모의평가 영어 '킬러 문항' 3개

2018-06-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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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측은 34번, 37번, 39번을 영어 영역 '킬러 문항'으로 선정했다.

'2019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났다. 학원가는 영역별 문항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7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연구소는 "이번 영어 시험에는 유형 변화가 많았다. 낯설고 추상적인 내용을 담은 지문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작년보다 난도가 높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연구소 측은 34번, 37번, 39번을 영어 영역 '킬러 문항'으로 선정했다. 연구소는 "해당 문제가 등급 컷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34번은 빈칸 추론 문제다. 규칙이 인위적인 문제들을 만들어내지만, 그 문제 때문에 스포츠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답은 2번이다.

연구소는 "34번은 내용이 추상적이고 선택지 구성이 예년보다 어렵다. 답을 찾기 상당히 까다롭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37번은 지문 순서를 추론하는 문제다. 민주주의와 정보 접근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답은 2번(B-A-C)이다.

연구소는 "이 문제는 풀이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이 많이 빠졌다. 내용을 이해한 사람만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39번은 문장을 지문 속 적절한 위치에 삽입하는 문제다. 답은 5번이다.

연구소는 "지문 소재가 낯설다. 기존 풀이 방식으로 쉽게 풀리지 않도록 출제됐다"라고 분석했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성적표를 오는 28일 각 수험생에게 발부한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