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3일 전 먼저 만난 '가짜' 트럼프·김정은 (영상)

2018-06-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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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손을 잡고 싱가포르 시내를 돌아다녔다.

북미정상회담을 맞아 닮은꼴이 먼저 만났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싱가포르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트 대통령을 닮은 사람 둘이 만났다. 두 사람은 이미 주요 국제 행사 때마다 북미 정상들 코스프레를 하며 나타나 유명세를 얻었다.

두 사람은 싱가포르 명소 머라이언 파크를 함께 걸으며 싱가포르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시민들도 손을 잡고 다니는 두 사람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트럼프로 분장한 남성은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슬로건을 '다시 세계와 미국을 위대하게(Make The World and America Great Again)'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기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서울과 평창에 찾았다.

'진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