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0.99골” 현란한 원더골으로 신계 문 두드리는 오늘자 네이마르 (영상)

2018-06-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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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3-0으로 승리한 가운데 백미는 네이마르 골이었다.

리버풀 = 로이터 뉴스1
리버풀 = 로이터 뉴스1

네이마르(Neymar·26)가 월드컵을 앞두고 현란한 발재간을 보이며 원더골을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각) 브라질은 오스트리아와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브라질이 3-0으로 승리한 가운데 백미는 네이마르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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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 윌리안(Willan·29) 패스를 이어받은 네이마르는 팬텀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무너뜨렸다. 그는 방향을 바로 왼쪽으로 바꾸며 튀어나온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브라질은 이날 가브리엘 제수스(Gabriel Jesus·21)와 네이마르, 쿠티뉴(Philippe Coutinho·25) 연속골로 오스트리아를 완파했다. 네이마르는 83분을 소화하고 더글라스 코스타와 교체됐다.

경기가 종료된 후 브라질 국가대표팀 티테(Tite·57) 감독은 "네이마르 한계가 어딘지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네이마르가 가진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은 아주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2017-18시즌 소속 팀에서 28경기 27골 16도움을 올렸다.

브라질은 월드컵을 총 5번 우승한 전통 강호다. 11일 현재 피파랭킹 2위를 유지하며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함께 E조에 속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