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저한테 주십시오” 강유미 어머니께 결혼 허락받는 유민상 (몰카 영상)

2018-06-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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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씨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유미, 저에게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방송인 유민상(38) 씨가 몰래카메라 영상에서 방송인 강유미(35) 씨 어머니께 결혼 허락을 구했다.

강유미 씨는 6월 15일 유튜브에 어머니를 상대로 찍은 몰래카메라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영상에서 강유미 씨는 어머니에게 "개그맨 남편 어떠냐"고 물었다. 어머니가 "개그맨 누구랑 눈이라도 맞았냐"고 되묻자 강유미 씨는 "유민상 씨는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사윗감으로 괜찮다"고 반응했다.

강유미 씨는 이어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2주쯤 됐다"며 임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놀라면서도 기쁜 듯 웃었다.

어머니가 내심 유민상 씨를 마음에 들어 하는 반응을 보이자 강유미 씨는 유민상 씨에 대해 "건강이 안 좋다", "신용불량자다", "도박을 좋아한다"며 결점을 꾸며내기 시작했다. 점점 표정이 어두워진 어머니는 착잡한 심정으로 "문제없는 남자가 어디 있겠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유민상 씨가 직접 등장해 강유미 씨 어머니를 놀라게 했다. 유민상 씨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유미, 저에게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당황한 어머니는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이하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이하 유튜브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 씨와 유민상 씨가 어머니에게 "촬영장에 (채권자들이) 매일 찾아온다", "빚이 10억이다", "노름에 손을 댔다"며 이야기를 꾸며냈다. 이에 어머니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거 촬영하는 것 아니냐? 연기 아니냐?"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웃음을 참던 강유미 씨는 결국 몰카라고 실토했다.

강유미 씨 어머니는 "유민상 씨를 좋게 봤었는데, (신용불량, 도박중독 등이) 사실이 아니라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강유미 씨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순박한 어머니 덕분에 드디어 몰카라는 걸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