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노린 트릭?” 살라, 유니폼도 혼자 못 입는다
2018-06-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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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는 이집트 대표팀 훈련 캠프가 위치한 체첸 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 방문했다.
이집트 스타플레이어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26)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프랑스 언론 AFP는 지난 16일 (현지시각) "살라가 훈련에서 불편해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AFP는 이집트 대표팀 훈련 캠프가 위치한 체첸 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 방문했다.
AFP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유니폼을 입히기 위해 팀 동료 세 명이 도와야 했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 15일 열린 이집트와 우루과이 간 월드컵 A조 조별예선에서 출장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이집트는 우루과이에게 0-1로 패배했다.
이집트 감독 엑토르 쿠페르(Hector Cuper·62)가 지난 14일 "살라는 100% 출전한다"라고 말한 부분과 대조되는 결과였다.
일각에서는 살라가 입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지주로써 팀에 합류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러시아와 이집트 간 경기에서 살라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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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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