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에 신경 끄세요” 바른 미래당 비판한 김부선

2018-06-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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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하 의원에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하더니”라고 비판했다.

배우 김부선 씨가 하태경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을 겨냥한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16일 저녁 9시경 배우 김부선 씨는 개인 페이스북에 "자한당, 바미당 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세요"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마세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한 스캔들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같은 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위선, 협박과 싸우는 김부선 씨를 위해 모금 운동에 동참하겠다. 더 많은 분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글과 함께 김 씨의 계좌번호가 적힌 통장 이미지를 게재해 더 많은 이들이 김씨를 후원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하 의원 글이 올라오자 김 씨는 반박 글을 올리며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하더니"라며 일부 정치인의 이중적인 행동을 비판했다.

지난 10일 김부선 씨는 KBS와 인터뷰를 갖고 "내가 증인이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