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밝힌 서장훈 연예계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 아빠가 반대했다 (영상)

2018-06-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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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아니야?”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수 하하(하동훈·38)가 방송인 서장훈(44) 씨 연예계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했다.

하하는 "(서장훈이 방송에서) 말 잘하고 그랬을 때 회사가 없었다. 많은 회사들이 나한테 연락을 취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곰TV, JTBC '아는 형님'

그중 서장훈 씨 현재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도 포함돼 있었다. 하하는 "미스틱의 안 대표님이 제발 서장훈과 다리 좀 놔달라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하하 증언에 의하면 하하가 이 사실을 서장훈 씨에게 전달하자 서장훈 씨는 "미스틱 거기 좀 구리지 않나?"라는 대답을 했다.

서장훈 씨가 미스틱 측 제안을 거절하자 미스틱 대표는 "서장훈은 방송에 재능이 있다. (방송을)이왕 할 거면 미스틱에서 하는 게 낫다"라며 강한 관심을 표했다.

당시 미스틱 대표의 지속적인 러브콜에 서장훈 씨는 하하에게 전화해 "미스틱 대표가 너무 질척거린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하하는 주장했다.

또 하하는 서장훈 씨가 "아빠가 (미스틱과 계약을) 반대한다고 말하면 어때?"라는 말을 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가 이 사실을 미스틱 대표한테 전하자 미스틱 대표는 황당해 하며 "미친놈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장훈 씨는 "아버지가 반대했던 건 사실이다"라며 "구리다는 말은 안 했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