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다” 슈틸리케가 본 장현수

2018-06-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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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슈틸리케 전 감독 / 이하 뉴스1
슈틸리케 전 감독 / 이하 뉴스1

울리 슈틸리케(64)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장현수 선수를 높이 평가했다.

오센은 24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빌트가 슈틸리케 전 감독과 가진 인터뷰에서 장현수에 대해 "유럽에서도 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에 가장 위협이 될 만한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장현수(26·FC 도쿄) 선수를 꼽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장현수 선수를 풀백과 센터백으로 기용했던 슈틸리케는 이전에도 장현수 선수를 높이 평가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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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6월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성적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유죄 판결을 받을 희생양을 찾는 고질적 문화가 있다. 축구에서는 감독이 항상 비판을 받는다"며 한국에서 받은 대우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현수 선수
장현수 선수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