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마산공장 생산 '참이슬' 첫 출고...“연남지역 우선 공급”

2018-06-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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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마산 공장에서 생산한 '참이슬'을 26일 첫 출고한다.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마산 공장에서 생산한 '참이슬'을 26일 처음으로 출고한다.

첫 출고 물량은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지역 내 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공장효율화를 위해 추진해 온 맥주공장 매각을 중단하고 마산공장에 소주 생산설비를 추가, 대체하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당초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남지역의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중순 설비 추가를 마친 후 생산에 돌입했다.

하이트진로는 영남지역 내 원활한 공급을 통한 시장 확대와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소주로서의 대세감 강화 및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역 특색이 강한 경남지역 공략을 위해 지난 2015년 9월 참이슬 16.9를 출시해 젊은 층의 지지를 받았다. 2017년 말 기준 누적판매는 2억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영남지역 고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참이슬을 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고용안정 강화와 함께 브랜드 입지에 걸맞은 활동으로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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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