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스마트폰 떨어뜨리는 사람 주목!” 충격 방지 스마트폰 케이스

추락을 감지하면 충격 방지 장치가 슉~

지난 14일(현지시각) 독일 매체 란드슈바든(Landesschau Baden)은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스마트폰 케이스를 소개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때 파손을 막아주는 일종의 에어백 케이스다.

이 케이스는 평상시에는 별다른 기능 없이 평범하다. 스마트폰을 실수로 놓쳐 땅으로 추락할 때 진가가 발휘된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추락을 감지하는 기능이 실렸다.

케이스를 개발한 알렌대학교 필립 프렌젤(Philip Frenzel)은 허리 높이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실험으로 케이스 기능을 선뵀다. 케이스는 추락하면서 앞뒤로 8개 다리를 내보낸다. 이 다리는 스마트폰이 땅바닥과 직접 충돌을 막아줬다. 펼쳐진 다리는 다시 접어서 넣어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해외에서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추락 파손을 확실하게 막아준다는 측면에서는 훌륭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게다가 케이스가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