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파티각’ 소름 돋는 공포영화 개봉예정작 7선 (영상·사진)

# 속닥속닥

7월 13일 금요일에 개봉하는 영화 '속닥속닥'이다. '속닥속닥'은 폐쇄된 귀신의 집으로 간 6명의 고등학생의 이야기다. 수능을 끝낸 학생들은 무서운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으로 향한다.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이곳에서 극강의 공포를 겪게 된다. 속삭임이 들릴 때마다 사라지는 친구들… 과연 이들은 귀신의 집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 몬몬몬 몬스터

7월 12일에 개봉예정인 대만영화 '몬몬몬 몬스터'다. '몬몬몬 몬스터'는 제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 화제가 된 영화다. 주인공인 고등학생 린슈웨이은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 씌어 불량학생인 런하오 일당과 봉사하러 가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정체불명의 괴물을 만나게 되고, 괴물을 자신들의 아지트로 납치하는데… 괴물을 학대하는 친구들, 과연 누가 진짜 몬스터 일까?

# 서치

영화 '서치'는 8월 개봉예정인 영화로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서치'는 주인공 데이비드 킴은 아내를 잃고 딸 마고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마고가 사라지자, 그는 마고의 노트북에서 딸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특히 이 영화는 다양한 SNS, CCTV 화면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연출이 눈길을 끈다.

# 슬렌더 맨

‘슬렌더 맨’은 아직 국내 개봉 소식은 없지만 북미에서 8월에 개봉한다. ‘슬렌더 맨’은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퍼진 괴담 속 생명체로 눈코입이 없는 얼굴과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와 긴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다. 그와 접촉하기만 해도 사람들이 정신줄을 놓거나 미쳐버린다. 실제로 미국에선 슬렌더 맨 괴담에 빠진 여중생이 친구를 살해하려고 했던 사건이 있었다. 국내 공포영화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의 신작 '사바하'다. '사바하'는 올해 개봉예정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사 역할을 맡은 배우 이정재 씨는 종교문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사이비 종교 문제를 조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신흥 종교와 관련된 사슴 동산을 수사하면서 초현실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감독은 '검은 사제'들을 통해 이미 관객들에게 구마 의식이라는 종교적 소재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사바하'는 불교에서 아멘과 같이, 주문의 끝에 붙어 성취 등을 뜻하는 말이다. 이 영화에선 불교의 세계관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풀어줄지 기대된다.

#더 넌

국내개봉 9월으로 알려진 컨저링 시리즈의 '더 넌'이다. '더 넌'은 이미 개봉 전부터 많은 공포영화 팬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수녀 귀신인 발락은 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컨저링 2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루마니아의 한 수도원에서 젊은 수녀의 자살을 한다. 과거 빙의가 된 경험이 있는 버크 신부가 이 자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수도원을 찾아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티즌들은 '사람의 심리를 해석해서 압박감을 주는 게 쫄깃, 불안함' , '믿고 보는 컨저링 시리즈' 등 한껏 기대되는 반응들을 보였다. 어떤 공포영화로 사람들을 섬뜩하게 만들지 궁금하다.

# 맘앤대드

7월 19일에 개봉예정작으로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월드 판타스틱 레드섹션 상영작으로 선정된 '맘앤대드'다. 장르는 공포, 스릴러이지만 블랙 코미디가 곁들여서 유쾌한 공포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으로 부모들이 자식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마을은 말도 안 되는 기괴한 혼란 속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아이들은 이 마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