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VS 엑소' 월드컵 4강전을 달굴 노래는?
2018-07-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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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투표결과 엑소의 '파워'가 방탄소년단 'Fake Love'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하 BTS)과 엑소 노래를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한국 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트위터에 "어떤 노래를 4강전에서 듣고 싶습니까?"라고 공개투표를 올렸다.
후보에 오른 4곡은 BTS의 'Fake Love', 엑소의 '파워(Power)', 제이 발빈(J Balvin)의 'Mi Gente', 제드(Zedd)의 'The Middle(Feat. Maren Morris and Grey)'가 선정됐다.
해당 투표는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330만 명 이상 투표했다. 4곡 중 엑소와 BTS 노래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고 두 곡은 각각 48%를 기록했다.
6일 투표결과 엑소의 '파워'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르드 경기장에서 우루과이-프랑스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8강 경기가 시작된다.
투표결과대로 엑소의 노래가 울려 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엑소는 지난 2월 25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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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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