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퍼프 어떡해?” 스킨푸드, 돌고 있는 폐업설에 “사실무근”

2018-07-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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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들 사이에서도 스킨푸드가 폐업할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스킨푸드 공식홈페이지
스킨푸드 공식홈페이지

스킨푸드 담당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스킨푸드 폐업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중심으로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폐업한다는 소식이 돌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 업체에서 애용하던 물품 등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는 반응 등을 보이기도 했다.

스킨푸드는 6일 현재까지 매장에 제품 물량이 품절된 채 장기간 재고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평소 스킨푸드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찾으며 원하는 제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사태가 지속되면서 ‘스킨푸드 폐업설’에 대한 보도도 나왔다.

스킨푸드 점주들은 5~6개월간 지속된 제품 공급 중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점주들 사이에서도 스킨푸드가 폐업할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한때 브랜드숍 3위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던 스킨푸드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수십억 원대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6일 위키트리에 "사실무근이다"라며 "국내 화장품 시장 정체가 지속되면서 생산비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원부자재 수급 지연, 예상치 못한 판매량 증가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일부 품목에 품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