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와 디스 주고받은 '연예가 중계'

2018-07-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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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송을 잘 안 보시는 것 같다”

이하 KBS '연예가 중계'
이하 KBS '연예가 중계'

이재명(49) 경기지사가 인터뷰 중 KBS '연예가 중계'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연예가 중계' 측이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달 10일 KBS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김근희·58) 씨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달 23일 KBS '저널리즘 토크쇼J'에 출연해 "연예가 중계처럼 일방 주장을 여과 없이 반복적으로 보도했다"고 비판했다.

'연예가 중계' 진행자인 배우 신현준(49) 씨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이 인터뷰를 언급하며 "저희 방송을 잘 안 보시는 것 같다"며 황당해했다. 신현준 씨는 "저희는 그렇게 함부로 여과 없이 방송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가수 이지혜(38) 씨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직접 모셔서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원하는 대로 꽂아 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