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크레마가 이만큼?” 바리스타도 못 만드는 다른 차원의 커피 '네스프레소 버츄오'

소위 커피 마니아라고 불리는 이들은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위해 유명한 바리스타, 유명한 커피 로스터리를 찾아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 곳의 커피가 맛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테지만, 원두 선택부터 로스팅의 강도, 독특한 레시피, 혹은 환상적인 라테아트 등 저마다의 특출난 장기로 고객들의 눈과 혀를 사로잡는다.

하지만 최근, 유명한 바리스타도 만들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커피가 등장해 화제다. 특히 집에서도 퀄리티 좋은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홈카페족들 사이에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바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지난 2월 출시한 '네스프레소 버츄오(Nespresso Vertuo)'다. 집에서 간편하게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 한 번 맛보면 홀린 듯 머신을 구매해서 나오게 된다는 마성의 커피다.

‘버츄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원이 다른 커피 맛의 비결은 ‘센트리퓨전'이라는 회전 추출 방식이다. 커피와 물을 1분에 최대 7000번 초고속 회전시켜 원두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추출해내는데, 덕분에 지금까지 다른 커피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갖게 됐다.

기존 오리지널 에스프레소 고압 추출 방식과 완전히 다른 기술이기 때문에 가능한, 유명한 카페의 바리스타들도 넘볼 수 없는 영역이랄까?

정말로 유명한 바리스타도 만들지 못하는 커피를 집에서 맛 볼 수 있을까? 특별한 기술 없이도 풍성한 크레마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여기서 크레마란 추출된 에스프레소 원액 위에 생기는 황갈색 크림이다. 신선한 원두일수록 크레마가 풍성하며 농도가 진하며, 커피가 빨리 식는 것을 막아주고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그 자체가 부드럽고 단맛을 지니고 있어 '에스프레소의 백미'로도 통한다.

궁금증이 들어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직접 찾았다. '버츄오' 캡슐 하나를 넣고 버튼을 누르자 커피가 진하게 추출되며 그 위로 도톰한 크레마가 생겼다. 스푼으로 만져보고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균일한 질감이었다. '버츄오'는 차원이 다른 크레마를 만들어냈다.

'버츄오' 작동 방식은 아주 쉽고 똑똑하다. 원하는 커피를 넣은 다음 버튼을 터치해주면 머신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인식한다. 머신은 추출 시간, 속도, 온도, 커피 스타일, 추출 전 커피를 적셔주는 프리 웨팅(pre-wetting) 등 최적의 커피를 만들어내기 위한 모든 조건을 자동으로 준비한다.

캡슐 바닥에 새겨진 바코드에는 원두 원산지부터 로스팅까지 각 커피의 모든 스토리가 담겨 있다. '버츄오' 커피는 총 23종으로 본인 취향, 그날의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부티크에서 맛본 '버츄오' 커피 종류는 카라멜리지오. 동그란 캡슐을 넣고 버튼을 한 번 눌렀을 뿐인데, 전용 머그 잔에 딱 맞는 양의 커피가 추출됐다. 코에 닿는 달콤한 캐러멜향에 기분이 좋아졌다.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했다.

커피 스타일은 에스프레소(40ml), 더블 에스프레소(80ml), 그랑 룽고(150ml), 머그(230ml), 알토(414ml) 총 5종류로 분류된다. 특히 늘 카페에서 '벤티'를 외치던 커피 덕후들에게 머그(230ml)나 알토(414ml)는 신세계다. 버츄오를 통한다면 터치 한번으로 신선하고 진한 커피를 충분하게 마실 수 있는 용량이 나온다.

갓 내린 버츄오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아침을 상상해보자. 풍성하고 부드러운 크레마와 어우러진 깊은 바디감의 커피가 하루를 기분 좋게 깨워줄 것이다.

마침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구매하면 5만원 클럽 크레디트 바우처를 증정한다. 바우처는 네스프레소 청담 플래그십 부티크를 비롯한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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