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공개적으로 지지한 '청와대 국민청원' 상황

2018-07-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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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씨가 이 청원을 알릴 당시 동참자 수는 약 9만 명이었다.

배우 한예슬 씨가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기준'인 2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예슬 씨는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개·고양이 식용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을 캡처해 올렸다. 청원 제목은 "개·고양이 식용종식 전동연(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라)"였다.

한예슬 씨는 "힘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로 "식용으로 사용되는 개와 고양이를 죽이는 것을 금지한 처벌"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링크를 올렸다.

한예슬 씨가 이 청원을 알릴 당시 동참자 수는 약 9만 명이었다.

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 홈페이지

해당 청원 제안자는 지난달 17일 올린 글에서 "대통령께 청원을 올리기에 앞서, 소중한 생명으로 태어나 감금틀에서 극한 고통을 받다가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모든 농장 동물들에게 잠시나마 깊은 사죄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청원 제안자는 "우리 모두는 불필요한 육식을 줄이고, 동물들 습성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복지 농장형으로 바뀌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며 "법의 사각지대에서 수십 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잔인하게 죽어가는 개와 고양이만이라도 제발 식용을 종식시켜 주시기를 오늘 청원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배우 한예슬 씨 / 한예슬 씨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 씨 / 한예슬 씨 인스타그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