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빨리 확실한 증거 보여주고 싶다” 인스타그램에 심경 밝힌 숀

2018-07-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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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작성된 글이다.

음원 순위 조작 의혹 한가운데 있는 숀이 심경을 드러낸다.

22일 새벽 칵스 멤버 숀(김윤호·29)이 심경이 담긴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건반 위에 있는 해바라기 꽃 사진과 함께 글을 적었다. 그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최근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러 의혹을 낳고 있다.

숀 인스타그램
숀 인스타그램

숀은 주변인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함께 힘든 시기를 극복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진실이 밝혀지는 동안 누구도 마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상처 입고 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미안해요"라고 적었다.

숀은 음원 순위 조작에 있어서 억울한 속내도 보였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면서 맘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증명되는 그때까진 아직 너무나 머나먼 길이네요"라고 적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힘든 시간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힘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17일 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조작 의혹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숀의 가치를 일부러 훼손하기 위해 양산해내는 억측성 루머와 비방 등에 대해서는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조금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