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잖아요. 저 만나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 이규빈이 쓴 글
2018-07-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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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카톡하는 사이 아니니까 속지 말아달라”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이규빈 씨가 추측성 보도를 멈춰 달라는 글을 남겼다.
이규빈 씨는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으로 "계속 올려둘 글인지는 모르겠다"며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친다"고 했다.
이규빈 씨는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이다. 아침부터 카톡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다"며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시라. 방송 출연 때 마음의 준비 안 한 것 아닙니다만 도저히 버틸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밖에서도 계속 직진하는 이규빈이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이해한다"며 "그런데 이건 아니지않나. 저 만나는 사람 따로 있다"고 했다.
이규빈 씨는 글을 올린 직후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부분을 삭제했다.
이규빈 씨는 "제발 부탁드린다. 적어도 제가 한 행동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해달라"며 "아침에 카톡하는 사이 아니니까 속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이규빈 씨가 이같은 글을 남긴 이유는 다음주 출연 예정인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예고편 관련 기사에 대한 피드백으로 보인다. 해당 기사에는 이규빈 씨가 오영주 씨와 아침부터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규빈 씨가 출연한 '하트시그널2'는 지난달 종영했지만 출연자들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