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어?“ 김태리가 소스라치게 놀란 이유는? (ft. 미스터 선샤인)

2018-07-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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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학당 친구 남종이 영어 단어 뜻을 말하자 애신은 기겁했다.

tvN '미스터 선샤인'
tvN '미스터 선샤인'

지난 28일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유진과 고백을 듣는 애신의 모습이 나왔다.

유진은 "나와 합시다. 러브"라고 말했고 애신은 "좋소"라고 답했다. 유진은 헤어지면서 학당에서 영어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곰TV, tvN '미스터 선샤인'
이하 tvN '미스터 선샤인'
이하 tvN '미스터 선샤인'

학당에서 그동안 배웠던 영어를 확인받던 애신은 영문자 'E'를 말하는 부분에서 "E는 유진(Eujin)"이라고 답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목화 학당 동무이자 영어 선생님인 윤남종(박보미)은 "G부터 L까지 배워보려 한다. 사람들은 그중에서 'L'을 제일 좋아한다. '러브(Love)'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애신은 "러브? 총 쏘는 것보다 더 어렵고 더 위험하고 더 뜨거워야 한다는 그 러브?"라고 놀란 눈치였다.

남종은 "영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애기씨는 좋겠다. 정혼자 도련님과 러브를 하면 되니 말이다"라고 부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애신은 "그것은 내 이미 다른 자와 하기로 하였다. 나와 딱 맞는 자를 찾았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막상 해보니 어렵지도 않고"라고 답했다. 이에 남종은 깜짝 놀라며 "그러면 안 된다. 러브는 사랑이다. 사내와 여인이 애뜻이 그리는 마음이다"라고 말했고 애신은 "뭐어?"라며 소리 질렀다.

곰TV, tvN '미스터 선샤인'

한동안 방에만 박혀있던 그는 유진의 말을 돌이켜보며 "조선을 망하게 하겠다는 것은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내 이 자를!"이라고 소리쳤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은 애신을 사이에 두고 유진 초이, 정혼자 김희성(변요한), 구동매(유연선) 세 남자가 신경전을 벌이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드라마는 11.1%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