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신스틸러” 혁오 닮은 일본군 츠다 하사 (ft.요기요 부대찌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츠다 하사 역할을 하는 배우 이정현 씨에 관한 관심이 높다.

이정현 씨는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유진 초이(이병헌)와 대적하는 일본군 '츠다' 하사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28일 눈빛만으로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에서 일본군 상관이 "누가 보고 없이 군대를 출동시켰는가?"라고 물었고 츠다 하사의 동료가 상관에게 "츠다 하사가 모든 일을 저질렀다"라고 고자질을 했다.

그 순간 상관은 할복하려는 츠다 하사 대신 고자질한 동료를 죽였다. 츠다는 죽은 동료의 몸에서 돈 봉투를 꺼내며 "어제가 월급날이었다. 돈을 이렇게 품고 다녀서야 쓰냐"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정현 씨는 이번 드라마에서 수준급 일본어 실력과 독기를 품은 눈빛을 연기하며 일본 제국주의 군인의 잔인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 등을 중심으로 그가 출연한 작품을 언급하는 댓글이 늘고 있다.

2014년 왁스 광고로 데뷔한 그는 여러 CF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대한미국놈'으로 알려진 울프 슈뢰더(Wolf Schröder)와 함께 '요기요 - 부대찌개' 편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 영화 '위험한 상견례'에서 유도부 주장 역할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췄고 '오빠 생각', '그랜드파더' 등에 나왔다. 최근에는 영화 '박열', '7년의 밤', '궁합' 등에서 자경단, 조폭, 학생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2017년 영화 '일진'에서 '천길' 역할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