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숨겨놓은 딸 있다”는 하하 말에 김종국 반응 (영상)

2018-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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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농담이었다"며 상황을 무마했다.

가수 김종국(42) 씨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출연진들은 랜덤 5초 게임을 펼쳤다. 무작위로 질문이 제시되면 5초 안에 답변하는 게임이다.

곰TV, SBS '런닝맨'

이날 가수 하하(하동훈·38)는 김종국 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종국이 LA에 자주 가는 이유"가 질문으로 제시되자 하하는 "여자 때문에, 전 여자친구 그리고 자기가 낳은 딸 때문에"라는 대답을 내놓아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김종국 씨는 태연하게 "이번에 딸이 미국 명문대 들어간다"며 맞장구쳤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이어진 "김종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라는 질문에서도 하하는 "딸, 여자친구, 그리고 전 여자친구"라고 답하며 김종국 씨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설정을 밀어붙였다. 게임이 끝나자 하하는 "농담이었다"며 상황을 무마했다.

김종국 씨는 "나도 몰랐는데 내가 딸바보였다"며 "근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딸 낳고 싶다"는 말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방송인 지석진(52) 씨는 "딸 진짜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해 김종국 씨를 당황케 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