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평당 대표 후보, “새로운 인물이 변화의 시작”

2018-07-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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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경환 의원" ‘올드보이들 경연장 전락 안돼, 호남의 뉴리더로 뛰겠다’ 다짐"민주평화당 당

촤경환 의원
촤경환 의원

" ‘올드보이들 경연장 전락 안돼, 호남의 뉴리더로 뛰겠다’ 다짐"

민주평화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최경환 후보는 “호남정치와 민주평화당에변화가 절실하다”며 “변화의 시작은 인물 교체이고, 인물교체가 곧 변화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당 대표 후보는 3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의 시대, 박지원·천정배·정동영의 시간을 넘어, 최경환이 ‘변화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는 “꼴찌 당인 민주평화당이 기존 인물을 내세워 현상유지 하자는 것은 계속 꼴찌를 유지하자는 것이고 확실하게 죽는 길이다”며 “이럴수록 새로운 인물이 나서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야 할 정치권이 올드보이들의 경연장으로 전락할 수는 없다”며 “변화의 기관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후보는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변화를 선도하고 인재영입위원회를 즉각 구성해 전국의 인재를 모아 변화의 바람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당에 ‘청년회의’를 구성해 전국의 청년들을 모으고, 민심에 가장 빨리 반응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는 “여의도, 광화문, 지방, 여야 할 것 없이 노무현, 문재인의 사람들은 넘쳐나지만 김대중 사람은 없다”며 “민주평화당을 살려야 호남 정치가 살아나고 호남 발전이 온다” 고 말했다.

최경환 후보는 “호남의 새로운 리더로 뛰어 보겠다”며 “광주와 전남은 항상 전략적 선택으로 정치발전을 이뤄온 만큼 이번 민주평화당 당 대표는 최경환으로 전략적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평화당의 창당 주역인 수도권 원외위원장 33인과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 이용주 의원(여수 을)은 최경환 의원과 유성엽 의원 지지를 표명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