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이 알려주는 스마트폰 수명 늘리는 유용한 꿀팁 (영상)

2018-08-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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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시로 불필요한 메모리를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이하 SBS '생활의 달인'
이하 SBS '생활의 달인'

'휴대전화 달인'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 꿀팁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휴대전화 달인 이동진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진 씨는 휴대전화 수명을 늘려주는 꿀팁들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수시로 불필요한 메모리를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따로 설정에서 메모리를 정리하는 기능이 있지만 아이폰에서는 기능이 숨겨져 있다.

곰TV, SBS '생활의 달인'

그는 제작진에게 직접 시범을 통해 보여줬다. 그에 따르면 핸드폰 종료버튼을 길게 누른 다음 종료화면에서 홈 버튼을 길게 누른다. 그러면 바로 홈 화면으로 돌아오면서 메모리 정리가 된다.

달인은 또 스마트폰 충전 불량을 해결하는 법도 공개했다. 충전기가 끝까지 물리지 않아 충전이 잘 안 되는 경우 충전단자 속 먼지가 원인일 수 있다.

달인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스카치테이프를 가늘게 둘둘 말아 반으로 접어 단자 속 먼지를 빼냈다. 달인은 깨끗해진 단자에 충전기를 물리고 충전 불량 문제가 해결됐음을 확인했다.

그는 또 정전기 관리가 되지 않으면 스마트폰이 고장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전기가 심하면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스마트폰 화면 색깔이 변하거나 줄이 가는 경우가 생긴다.

달인은 섬유유연제와 린스를 섞고 그 속에 스마트폰 케이스를 하루(24시간) 정도 넣고 햇볕에 완전히 말린 뒤 스마트폰에 씌우면 정전기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 폭염의 경우 오히려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다니는 것을 권했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보온 효과가 있어 발열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제조사가 다른 어댑터와 충전기 선을 같이 쓰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달인은 "보통 어댑터를 잃어버리면 다른 제조사 어댑터를 쓰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실혐 결과 아이폰 충전기 선과 다른 제조사 어댑터를 쓴 경우는 같은 제조사 충전기, 어댑터를 쓴 경우보다 충전시 발열량이 매우 높았다. 달인은 "휴대전화에 발열이 생기면 안 좋다. 기능 불량이나 배터리 팽창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냥 충전하는 것보다 비행기모드로 충전하는 것이 더 빠르다"라고 전했다. 비행기모드로 충전하는 경우 일반적인 경우에서 충전하는 것보다 30분 정도 더 빨리 충전됐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