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 지 '2년' 만에 손익분기점 넘은 영화 (ft. 그것이 알고싶다)

2018-08-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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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입소문을 타 개봉한 지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있다.

유튜브, 'CJ Entertainment Official'

뒤늦게 입소문을 타 개봉한 지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있다. 바로 영화 '아수라'다. 지난 1일 국민일보는 배우 황정민 씨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황정민 씨는 최근 화제가 된 영화 '아수라'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황정민 씨는 "(영화사로부터) ‘아수라’가 뒤늦게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는 소식을 어제 들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지난 2016년 9월 개봉한 '아수라'가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VOD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며 추가 수익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일 기준 '아수라' 관객수는 259만 명이다. 총제작비 1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서는 360만 관객이 필요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성남시와 지역 최대 폭력조직의 유착관계를 파헤쳤다. 제작진은 당시 성남 시장이었던 이재명 현 경기도지사가 폭력조직과 연루돼있다고 주장했다.

시청자들은 '그알'에서 제기된 의혹과 영화 '아수라'가 비슷하다고 했다. 이후 입소문이 퍼지며 '아수라'는 높은 관람 평점을 받는 등 주목을 받았다.

영화 '아수라'
영화 '아수라'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