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눈물이...” 안보현이 전한 김우빈 근황 (영상)

2018-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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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이랑 같은 모델학교 출신이다. 제가 군입대 할때도 혼자 배웅을 나왔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배우 안보현 씨가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절친 김우빈 씨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씨가 출연했다. 네 사람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숨바꼭질'에 함께 출연한다.

곰TV,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안보현 씨는 "배우들 중 누구랑 친하냐"는 질문에 "배우들 중에는 우빈이랑 많이 친하다"고 답했다.

그는 "우빈이랑 같은 모델학교 출신이다. 후배, 선배로 만나기 전 학교 OT 행사 때도 우빈이 옷을 빌리게 돼서 인연이 됐다. 제가 군입대 할때도 혼자 배웅을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최근 김우빈 씨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안보현 씨는 "원래 자주 연락을 하다가 너무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몇 달 만에 목소리를 들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카톡을 해서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해 주더라. 좋은 분들 많으니까 편하게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우빈 씨와 친한 사이로 알려진 MC 차태현 씨는 "우빈이 많이 좋아졌다. 머리도 사극 찍는 애처럼 엄청 길렀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보현 씨는 "(주변의 관심 때문에) 저도 먼저 연락을 못 했었는데, 먼저 전화해서 말해주니까 고마웠다. 목소리도 좋았다"며 김우빈 씨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보현 씨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혜교 누나를 6개월 동안 짝사랑했던 것 같다. 술자리에도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털털한 모습으로 나오셔서 놀랐다"고 말했다.

송혜교 씨 파트너로 출연했던 송중기 씨에 대해서는 "중기 형은 털털하긴 한데 완벽하다. 회식 때도 술을 한 번도 안 마시더라. 항상 식단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