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13일부터 '갤노트9' 예약판매...고객 유치 경쟁 시작

2018-08-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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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0일까지 예약판매 진행

SKT는 전국SKT 공식 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사진/SKT
SKT는 전국SKT 공식 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사진/SKT

갤럭시노트9이 10일 공개되면서 이통3사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3사는 각각 대대적인 출시 행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전국 SKT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에서 갤럭시 노트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KT에서 갤럭시 노트9을 이용하는 고객은 지난 7월 개편한 ‘T플랜’ 요금제를 이용하면 온 가족의 데이터를 늘리고 요금을 낮출 수 있다.

또 T삼성카드V2’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ello 카드’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38만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는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 예약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오늘 도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은 무료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갤럭시 노트9을 받을 수 있다.

SKT는 전국 13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9 체험존을 운영하며 전국 50여개 T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단독 게임 체험존도 운영한다.

문갑인 SKT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SKT 고객이 보다 경제적으로 갤럭시 노트9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 Shop'에서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KT
KT는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 Shop'에서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KT

KT(회장 황창규) 갤럭시 노트9 가입자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구매 시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을 반값인 최저 4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은 월 8만 9000원으로 선택약정 25% 할인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을 받을 경우 반값인 월 4만 4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트9 사용 1년 후 신규 단말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보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노트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최신 갤럭시 기기로 변경할 경우 사용 중인 갤럭시 노트9 단말을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KT는 10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1천여 개 S·Zone 매장에서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노트9을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하며 사전예약 고객 중 100명을 초청해 사전 개통 시작 하루 전인 20일 저녁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갤럭시 노트9 론칭 파티를 진행한다.

이현석 KT Device본부장(상무)은 "6.4인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갤럭시 노트9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S펜, 빅스비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춘 디바이스”라며 “KT 갤럭시 노트9 가입자는 KT의 무제한 데이터와 특별한 게임 혜택을 통해 노트9을 가장 노트9답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플러스는 전국 LGU+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갤럭시 노트9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사진/LG U+
유플러스는 전국 LGU+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갤럭시 노트9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사진/LG U+

LG유플러스 고객들은 ‘U+ Family 하나카드’ 자동이체를 통해 월 통신료의 25%, 최대 3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할인 받는 통신비에는 노트9의 할부금과 본인 및 가족의 통신료와 IPTV·인터넷·IoT 요금, 소액결제액 등이 포함된다. 또 해당카드로 휴대폰 장기할부 구매 시 기존 5.9%에 달하던 할부이자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유플러스는 최근 고객들의 휴대폰 사용기간이 길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노트9 구매 시 고객의 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검토 중이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압도적 성능의 갤럭시 노트9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제휴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기기 활용 경험을 극대화하고 LG유플러스만의 통신비 절감 프로그램, 단독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들이 노트9을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9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9만 4500원, 512GB 기준 135만 3000원이며 128GB와 512GB 2종류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9은 전작 대비 0.1인치 커진 6.4인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으로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home 김오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