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피셜'로 열애설 반박한 비투비 육성재

2018-08-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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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바닥에 '먹금'이란 글자가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다.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23) 씨가 열애설을 반박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3일 비투비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을 진행했다. 비투비는 리더 서은광(27) 씨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비투비 멤버들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비투비가 올랐다는 사실을 자축했다. 이날 비투비는 멤버 육성재 씨가 그룹 다이아 멤버 주은(이주은·23)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육성재 씨는 방송 도중 "오늘 실검에 이름이 많이 오른다. 방송 때문인가?"라고 딴청을 피우며 종이컵을 들고 물을 마시는 시늉을 했다. 이때 종이컵 바닥에 있는 '먹금'이란 글자가 카메라에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 V라이브 'BTOB'
네이버 V라이브 'BTOB'

'먹금'은 '먹이 금지'를 줄인 말로,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주지 말라는 뜻으로 쓰는 신조어다. 이날 뜬 열애설을 반박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열애설 당사자인 육성재 씨가 내놓은 재치있는 반응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지난 13일 티브이데일리는 가요 관계자들을 인용해 육성재 씨와 주은이 지난 1월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육성재-주은 1월부터 열애 시작했다”...소속사 “확인 중”
같은 날 주은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는 뉴스1에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며 지인들과 모임에 동석했을 뿐, 친한 사이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뉴스1
뉴스1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