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부르는 일본군에 어리둥절” 광복절 경축식에 등장한 츠다 하사(영상)
2018-08-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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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씨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츠다 하사로 열연 중이다.
광복절 행사에 일본군이 갑자기 등장했다?
15일 오전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 외교단, 시민 등 2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애국가 제창이 있었다.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무대 위에 올라 애국가를 불렀다.
낯선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츠다 하사 역을 맡은 배우 이정현(29) 씨였다. 그는 곧은 자세로 애국가를 열심히 불렀다.
이정현 씨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인 같은 외모와 흠잡을 데 없는 일본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정말 일본인 아니냐"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일각에서는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보고 정말 재일교포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앞선 지난 9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정현 씨는 "대학생 때 1년간 일본에 교환학생을 갔다 왔다"라며 일본어를 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유도를 배우러 일본에 가서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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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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