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모가 누구야?” 질문 폭격에 휴대폰 공개한 헨리(영상)

2018-08-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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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씨는 “누군가를 저장하는 방식이 굉장히 특이하다”고 말했다.

네이버TV, MBC '나혼자산다'

헨리가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띠아모'에 대해 입 열었다.

24일 선공개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집 정리에 한창인 헨리 모습이 그려졌다. 벨이 눌리자 전현무 씨와 박나래 씨는 "띠아모 왔다"며 헨리를 당황하게 했다.

이하 네이버TV, MBC '나혼자산다'
이하 네이버TV, MBC '나혼자산다'

띠아모는 지난 3일 방영된 '나혼자산다'에서 한혜진 씨가 헨리 휴대폰을 언뜻 보고 한 말에서 비롯됐다. 한혜진 씨가 "띠아모라고 쓰여 있었다"고 말하자 MC들은 애인 호칭일 것으로 추측했다.

계속 추궁하는 전현무 씨와 박나래 씨에게 헨리는 "그냥 직접 보여주겠다"며 휴대폰을 꺼냈다. 헨리가 공개한 통화내역에는 "Justin emo"라고 적혀 있었다.

쉽게 믿지 못하는 MC들에게 헨리는 왜 뒤에 'emo'를 붙였는지 설명했다. 'emo'는 '정서적인'을 뜻하는 'emotional' 줄임말로, 외로울 때 전화할 수 있는 몇몇 친구들을 저장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는 오해를 풀기 위해 구구절절 이유를 설명했다. 친구 이름과 그 친구를 소개해준 사람까지 다 적는 습관에 대해 한혜진 씨는 "누군가를 저장하는 방식이 굉장히 특이하다"고 말했다.

이시언 씨는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헨리를 끝까지 믿지 않으며 "듣기 싫어 인정해", "구차하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